[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 팀장(27·부장·사진)이 전개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마케팅'이 한진그룹에 새로운 활력소로 불어넣고 있다.

조 팀장은 대한항공이 최근 들어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마케팅을 직접 제안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이미지를 씌운 '래핑 항공기'를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격납고에서 대한항공이 후원했던 29회 스타리그인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이 열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은 1일 선보인 스타크래프트 이미지가 새겨진 스카이패스카드를 출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하는 3000명에게 '스타크래프트 스카이패스' 카드를 선착순 발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팀장이 주도하는 스타크래프트 마케팅은 조직 내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평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