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장병문 기자]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에서 지난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고바야시 타케루(31)가 난동을 부려 현장에서 체포됐다.

5일(한국시간) 고바야시는 지난해 대회에서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에서 6차례(2001년~2006년) 우승했던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 시상식 중 연단으로 뛰어올랐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을 일으켰다.

지난해 고바야시는 이번대회를 주관하는 '메이저리그 이팅'과 계약하지 않아 출전하지 못했다. 다른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조항 때문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바야시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 체스트넛은 10분 동안 54개의 핫도그를 먹어 대회 4연패를 달성했으며 우승 상금 2만 달러(2천450만원)와 우승벨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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