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10월 31일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터보테크 장흥순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28일 터보테크 및 분식회계 의혹이 있는 로커스 사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었다.

검찰관계자는 “터보테크측이 분식회계 사실을 시인했다”며 “장흥순 대표와 로커스 김형순 대표 등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출국금지된 상태”라고 말했다.

터보테크는 700억원 대 금융자산이 가공 계산했으며 로커스는 2000년, 2001년 매출과 주식 매각대금을 과다계상 하는 등의 방법으로 530억원 대를 분식회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회사는 이와 관련된 사항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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