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0개 국가 12개 해외네트워크

[투데이코리아=김주희 기자] KB국민은행(www.kbstar.com/은행장 강정원)은 7월 6일(화) 중국 쑤저우시에서 KB 국민은행 쑤저우지점 개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원 은행장을 비롯해 중국 정부에서 장홍쿤 쑤저우시 당서기, 엔리 쑤저우시장, 마밍롱 공업원구 관리위원회 서기 등과 한국측의 김정기 상해총영사, 유광열 북경재경관, 변대석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이상철 한인상회회장 등 약 3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였다.

KB국민은행 쑤저우지점은 최근 쑤저우시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공업원구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빌딩 2층에서 영업을 시작하게 되며, 향후 KB국민은행의 선진 IT 및 리스크관리시스템과 선진 금융노하우를 활용하여 한국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쑤저우지역은 인구 826만명으로 전년도 경제성장률 12.4%를 달성한 강소성내 경제 중심지이자 상하이와 함께 중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심지역으로 삼성전자, 두산, 포스코, 코오롱 등 한국 대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다.

이번 쑤저우지점 개점으로 KB국민은행은 2007년 광저우지점, 2008년 하얼빈지점에 이어 중국 내 3개의 지점망을 갖추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사업성 높은 지역 중심으로 지점을 개설하면서 현지법인 전환과 현지은행 지분참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중국 내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쑤저우지점 개점으로 10개 국가에 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갖게 되었다.

국민은행 소개: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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