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도중 리포터에게 기습 키스한 카시야스 화제

[투데이코리아=정규민 기자] 스페인 미모의 리포터 '사라 카르보네로'가 생방송 도중 키스를 당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상대 남성은 그녀의 남친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야신상을 수상한 스페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

12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의하면 월드컵 결승전 후 카시야스가 공식 인터뷰 중에 리포터이자 자신의 여자친구인 사라 카르보네로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고 전해진다.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돌발 행동한 것.

한편 사라 카르보네로는 월드컵 조별라운드 당시 축구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스위스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카시야스의 집중력을 떨어트리게 된 주 요인을 그의 여자친구인 카르보네로에게 뒤집어 씌우는 듯한 비난의 보도들이 터져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는 스페인이 우승을 거두게 되고 카시야스 역시 철벽같은 골키퍼 역할로 국가의 영웅이 되며 그녀 역시 내조의 여왕으로 이미지를 탈바꿈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연스러운 애정 표현 부럽다", "세계 최고의 로맨틱남", "잘 어울린다, 이제 결혼해라"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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