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최하위, 북한 전체 최하위 불명예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파워랭킹 1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스포팅라이프는 남아공월드컵 경기력을 기준으로 32개국의 최종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한국을 14위로 선정했다.

한국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그리스를 2-0으로 격침시켰고 아르헨티나에 1-4로 무릎을 꿇었지만 나이지리아에 2-2로 비겨 1승1무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비록 우루과이에 2-1로 아쉽게 져 8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냈고 빗속에서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포팅라이프는 1위부터 10위까지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우루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가나, 파라과이, 멕시코, 포르투갈을 선정했다.

한편, 일본은 한국보다 한 단계 낮은 15위, 잉글랜드는 최하위, 북한은 전체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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