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복지 확충을 통한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

과학기술부는 23일 오전 11시 대덕연구개발특구 종합운동장내 건립부지에서 '대덕특구 영유아 종합보육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과학기술부 유성수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 박성효 대전시장, 유승희 국회의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 과학기술 관련 각급 기관장, 연구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보육센터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 '대덕특구 영유아 종합보육센터' 조감도
'대덕특구 종합보육센터'는 공동직장보육시설로서 2,000평 부지에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건평 905평 규모로 건립되며, 대덕특구내 입주기관 종사자의 자녀를 우선대상으로 총 300여명의 영유아 보육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영유아의 특성에 맞게 구성된 보육공간 외에 자연생태학습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시설 및 보육관련 학술활동과 교류에 필요한 시설, 기타 보육지원시설 등을 갖춘 전인교육의 장으로서 종합보육시스템을 구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보육프로그램은 2008년 상반기부터 운영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덕연구개발특구에 근무하는 연구원들이 안심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최첨단 시설로서 우리나라 보육사업의 시범 모델을 제시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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