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역사상 최초 아이템 현금 거래 인정

▲(사진출처 : 황제온라인)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IMI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중국 개발사 골드쿨(대표 거빈빈)이 개발한 무협 MMORPG '황제온라인' 의 공개 테스트(OBT, Open Beta Test)를 21일(수) 오전 6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IMI는 테스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게임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는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매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황제 온라인 캐릭터 15레벨, 30레벨, 60레벨을 올리면 최고 100만원의 아이템매니아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레벨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게임 스크린샷 이벤트, 리뷰 이벤트, 출석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하이브리드 카메라, 23인치 고급 모니터, 게임 내 각종 아이템(100% 당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IMI는 '황제온라인'을 서비스하면서 국내 게임 업계 역사상 최초로 아이템 현금 거래를 전면 인정하겠다고 선포해 화제를 모았다. IMI가 기존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아이템 거래 사업(아이템매니아)과 퍼블리싱 사업의 시너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수) 이 게임의 CBT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3천 5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테스트에는 최고 2천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가 하면 평균 접속자 수도 1천 5백 명 이상 몰려 게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증했다.

CBT에 참가한 유저 '흐르는물처럼'은 “현지에서 검증 받은 게임인 만큼 게임 완성도가 높아 즐길 거리가 많았고, '비서 시스템'으로 인해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OBT 이후 구현될 게임 외적 요소들도 기대돼 OBT가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IMI 게임사업총괄 이재원 이사는 “'황제온라인'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서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으나, CBT에 보내준 유저들의 호응을 통해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본다”라며 “게임 아이템 거래에 대한 기존 관념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게임 서비스 및 아이템 거래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MI는 '황제온라인' 이외에도 MMORPG '샴페인매니아', '레드워매니아', '다크온라인'과 웹게임 '칠용전설' 등을 게임포털 게임매니아(http://www.gamemania.cokr)를 통해 서비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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