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타리그 조지명식' 우승후보로 낙점

▲'스타걸' 서연지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SK텔레콤 박재혁이 스타걸 서연지로부터 우승 예상선수로 꼽혔다.

김정우는 지난 시즌, 서연지의 선택을 받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시즌 우승자로 서연지가 택한 선수는 SK텔레콤 T1 저그유저 박재혁. 서연지는 SK텔레콤 박재혁을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 같다"며 다크호스로 지목한 것.

서연지는 지난 박카스, EVER, 대한항공 스타리그에서 모두 CJ 김정우의 우승을 점쳤다. 비록 김정우가 계속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서연지는 김정우의 가능성을 믿었고 결국 김정우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에서 이영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한편, 서연지는 박재혁이 프로리그에서는 부담감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개인리그에서는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4강까지 진출할 것이라 평가했다.

서연지는 이어 KT 이영호, SK텔레콤 김택용, CJ 김정우가 박재혁과 함께 4강 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기세가 워낙 좋기 때문에 분위기가 스타리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서연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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