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 "스페인 같은 빠른 축구 지향"

[투데이코리아=박대웅 기자] 조광래 신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스페인을 대표팀의 롤 모델로 지목했다.

조광래 감독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소재 축구회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광래 감독은 다음달 11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 해외파 선수를 부를 것이냐는 질문에 "선수 개개인이 힘들더라도 팬들을 위해 A매치에 가능한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외파 기용 가능성을 열어놨다.

또한 조광래 감독은 "공수간격을 좁히고 공수 간의 간격을 얼마나 콤팩트 있게 조절 할 수 있는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수비수를 발굴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며 향후 대표팀에 있어 조직력과 패싱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수비불안 해소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중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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