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배우 윤지민이 기나긴 솔로 생활 끝에 아무나 만날까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조미령, 김광규, 김성민과 함께 출연해 "너무 외로워 아무나 만날까 생각해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윤지민은 "솔로가 길어지다 보니 아무나 만날까 생각해봤다"며 "연애를 시작 할 때 생각이 길어지다 보니 다 떠나더라"라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연애박사 신봉선은 윤지민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며 "신중하게 만나고 싶다고 신간을 달라고 이야기 해야 한다"며 조언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김광규 역시 외로움에 소개팅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광규는 "소개팅을 했는데 6개월 동안 연락이 없다가 문자가 왔다"며 "내용 너무 길었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문자에 '이 이야기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문자를 100명에게 안 보내면 죽는다'는 내용이었다"고 소개팅한 여성에게 행운의 편지를 받은 웃지 못한 사연을 공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결국 김광규는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제대로 보낸 것 맞느냐"며 따졌다고 밝혔다.그 여자는 김광규에게 자신도 갑작스럽게 이런 문자를 받아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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