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아나운서, 스포츠전문 여자 아나운서로 각광!

▲ 사진=김석류 미니홈피.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4번 타자 김태균과 스포츠 아나운서로 맹활약하고 있는 김석류 아나운서의 결혼설이 퍼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일간스포츠'는 김태균과 김석류가 오는 12월 결혼한다는 사실의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선수와 아나운서로 만나면서 믿음이 쌓였고 사랑의 감정이 싹 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태균의 예비신부가 된 김석류는 자타가 공인하는 '스포츠 박사' 여자 아나운서다. 2007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해 여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경기를 다루는 '띠아모 세리에 A'를 깔끔하게 진행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올시즌에는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2'를 맡으면서 '야구여신'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축구와 야구 이외에도 배구 등 다른 종목에서도 수준급 지식을 자랑해 왔다. 여성 아나운서로는 드물게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매우 뜨겁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방송 관계자들의 칭찬을 받아왔다.

한편, 김태균-김석류 커플의 등장으로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 커플에 대한 관심이 또 다시 뜨거워 지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 '국보급 센터' 서장훈과 KBS 아나운서 오정연,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송승준과 대전방송 아나운서 김수희 커플이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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