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후 결혼애기 급물살, LG훈련장 모습 드러내

[투데이코리아=박대웅 기자] '핵잠수함' BK 김병현(31)이 올해 안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신부를 위해 국내 무대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6일 스포츠 서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병현과 절친한 기아 타이거즈 선수의 말을 인용 "결혼 한다고 들었다. 그러나 정확한 일정은 모르겠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병현과 절친한 이 선수는 타구단의 다른 선수들도 몇몇 김병현의 결혼 소식을 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병현의 예비신부는 한국인 유학생으로 올해 초 김병현이 메이저리그에서 방출된 뒤 본격적으로 결혼애기가 오갔으며, 연내에 결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가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병현의 결혼과 함께 국내복귀도 점쳐지고 있다. 김병현의 측근은 "김병현이 평소 '여자친구'가 한국에 살고 싶어한다"며 "결혼한다면 미국 생활을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현의 최근 귀국해 5일 LG 트윈스의 구리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국내 복귀에 무게를 싣고 있다.

김병현에 대한 우선 지명권은 넥센 히어로즈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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