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오사수나와의 평가전에서 쐐기 헤딩골

▲프리시즌 첫 골을 터트린 '블루 드래곤' 이청용

[투데이코리아=김주희 기자] '블루 드레곤'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 FC)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와의 평가전에서 프리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볼턴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장한 이청용은 팀이 1 - 0 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5분 케빈 데이비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깔끔하게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전반 10분 요한 엘만더의 선제골로 1 - 0으로 앞서나가던 볼턴은 이청용의 쇄기골을 더해 2 - 0으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최근 영국 축구 전문 매체인 '풋볼'이 선정한 올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목할 선수 8위에 오르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청용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리그의 강팀 오사수나와의 평가전에서 프리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60여분간 맹활약, 17일 부터 개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케했따.

한편 이청용은 신임 조광래 국가대표팀 감독의 배려로 11일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는 컨디션 점검을 위해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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