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서 2골 1도움, 소속팀 맨유 호재인 듯

▲커뮤니티 실드에서 멋진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맨유 박지성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강팀 킬러'로 유명한 박지성이지만 첼시전에서만큼은 활약하지 못했었다.

특히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FA컵 모두 첼시에게 정상자리를 내준 터라 맨유는 물론 박지성은 특히나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을 터.

숙명의 라이벌인 두 팀은 오는 8일 밤 11시(한국시각) 영국 웸블리 구장에서 '2010 FA 커뮤니티 실드'를 치른다.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로 첼시가 지난 시즌 두 대회를 모두 석권했기 때문에 정규리그 2위인 맨유가 커뮤니티 실드의 상대팀으로 나서게 됐다.

작년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맨유가 패했다. 그러나 이번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박지성과 맨유의 분위기는 좋다. 최근 아일랜드 리그 베스트 11과의 경기에서 박지성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해 보였던 것다.

이쯤 되니 멘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박지성의 커뮤니티 실드 출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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