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가 편의점에서 사왔는데 삼각이었다" 해명

[투데이코리아=조정석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여자 속옷을 입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2PM 닉쿤과 소녀시대 제시카와 함께 세번째 랜드마크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미션 수행은 소인팀(김종국, 하하, 송중기, 개리, 제시카)과 대인팀(유재석, 지석진, 닉쿤, 광수, 송지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황금돼지를 찾기 위해 우주관을 누비던 소인팀과 거인팀 멤버들이 경쟁을 잠시 접고 한데 모여 휴식을 취한 가운데 송중기가 "형은 괜찮나? 속옷은 괜찮나?"라며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하하가 "형수님 거 가지고 온 건가?"라고 질문의 수의를 높임으로서 유재석이 범상치 않은 속옷을 착용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여기에 김종국은 "아까 탈의실에서 봤는데 유재석이 여자 속옷을 입고 있었다"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매니저가 오늘 속옷을 준비 못해서 편의점에 가서 속옷을 사왔는데 삼각이었다"며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유재석이 당황해 하는 모습이 너무나 웃겼다", "매니저가 사왔다는 말 믿어도 되냐"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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