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레만대학과 함께 추진...30일 체결예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구양근) 간호대학은 30일(월) 오전 11시 산업인력공단 및 뉴욕시립대학교 레만대학과 함께 한국 간호사의 미국 진출에 있어 파트너십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체결한다.

한국 간호사들의 미국 취업에 대한 중요성을 상호 인식하여 양국 대학교들과 공단이 함께 하는 이 행사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진행되며 협약 체결식에 이어 성신여대 성신관 110호로 자리를 옮겨 오후 3시에 "미국 뉴욕시립대학교 레만대학 RN-BSN Program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성신여대 홍보과 관계자는 밝혔다.

기존에 미국에 한국 간호사가 취업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과거 진행됐던 방식이 공단과 민간기업의 협력이었다면, 이번 협약은 공단과 양국 교육기관들이 손을 잡고 진행하는 방식이라는 점에 차이가 있다. 비단 해외취업 활성화 뿐만 아니라 간호학과 학부 교육과정과 간호사 해외 진출의 연계성을 도모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간호학 관련인사들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성신여대로서는 국립간호대를 합병, 간호대학을 출범시킨 첫 해에 이런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어서 교육계와 간호 일선의 주목을 더 끌고 있다.

이 행사에는 뉴욕시립대학교 레만대학 Ricardo R. Fernández 총장, Catherine Alicia Georges 간호대 학장, 성신여대 구양근 총장, 송지호 간호대학장, 박기성 연구처장, 산업인력공단 김용달 이사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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