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해킹, 컴퓨터바이러스 등의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정보화 역기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일반 컴퓨터 이용자들이 해킹, 바이러스, 스파이웨어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정보통신부가 일반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소책자와 CD에는 컴퓨터가 해킹,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등에 감염 되었을 때 나타나는 피해증상들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윈도우즈 보안패치 자동업데이트 설정방법, 백신프로그램 설치방법, 윈도우즈 로그인 패스워드 설정방법, 중요문서 파일 암호설정 방법 등의 정보보호 기본수칙들이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정보통신부(www.mic.go.kr)와 보호나라(www.boho.or.kr) 홈페이지에서도 CD의 내용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후 초고속인터넷사업자, MS사, 포털업체, 정보보호업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급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번호 없이 전화번호 118번을 누르거나 보호나라 사이트를 방문해 누구든지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의 피해상담과 복구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또한, 정보통신부는 내년 2월부터 새로 출시되는 컴퓨터에 ‘내 컴퓨터는 내가 지킨다’라는 소책자의 내용을 담은 ‘정보보호 아이콘’(가칭)을 내장시켜 보급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보급된 PC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부와 보호나라 사이트에서 ‘정보보호 아이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아이콘’이 보급되면, 이용자는 바로 자기 컴퓨터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해킹이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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