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농수산·고용노동·국세·경찰청장 후보자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국회에 국무위원 3명과 정부위원 2명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
[투데이코리아=강주모 기자] '8.8 개각'이 완료된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3명의 국무위원 후보자와 2명의 정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제출된 요청안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이현동 국세청장,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25일 양일간 예정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23일 예정된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 등 나머지 대상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은 12일경 제출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교육선진화,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육성,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확대.효율화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이주호 후보자에 대한 내정 사유를 밝혔다.

또 유정복 후보자에 대해선 "쌀값 안정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및 농어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등을 추진해 농어업 분야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이며 박재완 후보자에게는 "개정된 노사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적임자" 내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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