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 우승

[투데이코리아=김주희 기자] 절대 강자가 없던 올 시즌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안신애가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지난주까지 9개 대회에서 9명의 우승자가 나오는 등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던 가운데 지난해 신인왕 안신애(20·비씨카드·사진)는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하이원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연장접전끝에 문현희(27·하나금융그룹)룰 따돌리며 우승, 우승상금으로 1억 8000만원을 획득했다.

지난 1일 끝난 히든밸리 여자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안신애는 15일 끝난 하이원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에서 연거푸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랭킹 1위(2억 9000만원)로 뛰어올랐다.

반면 올 시즌 준우승만 두 번 차지한 문현희는 또다시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시즌 세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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