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걸그룹 카라가 일본 데뷔 싱글 '미스터'가 발표된지 1주일만에 현지 일본 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오리콘차트 주간 싱글 랭킹 5위에 올랐다.

17일 일본의 오리콘 스타일은 "카라의 일본 첫 싱글 앨범 '미스터'가 오는 23일 발표될 주간 싱클 랭킹 5위에 첫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80년 12우러 15일 영국의 5인조 자매 그룹 더 노랜즈(The Nolans)가 '댄싱 시스터(Dancing Sister)'로 7위를 기록한 이후 아시아 여성 그룹 최초로 오리콘 랭킹 주간 차트 톱 10에 진입한 것이다.

오리콘은 "카라는 K-Pop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이라고 소개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카라의 소속사는 "예상치 못했던 결과에 우리도, 유니버설 측도 모두 놀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 11일 일본에서 싱글 앨범 '미스터'로 데뷔했다. 당시 도쿄 시부야109 특설무대에서 열린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3천여명의 팬들이 몰려 공연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고 14일에 열린 악수회에서도 수천명의 팬들이 몰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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