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 추모하는 하루가 될 것"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와 관련, "갈등과 반목으로 정체되어온 정치권이 고인이 남기신 화해와 통합의 메시지를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평생 헌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오늘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2년간 동결됐던 공무원 급여의 인상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일선 공무원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며 "공무원도 가족을 부양하는 생활인인 만큼 사기진작 차원에서 급여를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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