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터넷 캡쳐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대만 아이돌 출신 가수 린 웨이링이 한국에서 성접대를 뜻하는 '베개 영업(枕營業)'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중국과 대만 언론은 20일 대만 아이돌 '3EP 미소녀' 출신 린 웨이링(林韋伶·30)은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 연예계의 추악한 이면을 맹비난하는 책을 출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2007년 한국에 진출한 린 웨이링은 '너 나이가 많다'는 지적과 함께 1980년생인 출생연도를 1985년으로 수정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뜬 가수는 남녀를 불문하고 성접대를 한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린 웨이링은 한국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교육 받다 몇년이 지나도 인기를 얻지 못하면 호스티스로 일해야 한다고 전했다.

린 웨이링은 "나도 몇 번이나 다른 사람과 동침하라는 강요를 받았으며 끝내 수락하지 않았다"며 "내가 말한 것은 모두 사실이며 이에 대해 한국에서 항의해도 두렵지 않다"고 당당한 입장을 고수했다.

린 웨이링의 폭로 이후 중화권 네티즌들은 한국 연예계를 맹비난하는 글을 올리는 등 혐한 감정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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