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만더의 결승골 견인해... 시즌 첫 공격 포인트

▲이청용이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인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7점을 받았다.
[투데이코리아=조정석 기자] 환상의 크로스 어시스트로 추가골을 도왔던 이청용이 영국의 스포츠 전문채널인 스카이스포츠로부터 "몇 차례 훌륭한 크로스를 전달했다"며 평점 7점을 받았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런던 업튼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1도움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청용의 도움은 자신의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로 1-0으로 앞서던 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해 스웨덴 출신 공격수 요한 엘만더(29)의 헤딩 골을 도왔다. 엘만더의 골이 결승골이 돼 이청용의 크로스는 승점 3점을 이끈 셈.

이청용의 크로스는 자로 잰 듯 정확했고 세기는 슛으로 연결하기 딱 좋은 수준이었다.

한편, 결승골과 쐐기골을 넣은 엘만더는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받았고 웨스트햄의 자책골을 유도한 공격수 케빈 데이비스(33)와 페널티킥을 막아낸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35)는 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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