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앤디 클럽>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연출했던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가 세계적인 공연축제에 초청됐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옹알스'가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 무대에 오른다. 세계 3대 축제로 이 기간 3000개가 넘는 공연이 열린다.

전 세계 축제인 만큼 '옹알스' 팀은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코미디를 준비했다. 이들이 준비한 공연은 이른바 스케치 코미디로 슬랩스틱코미디에서 더 발전된 장르다. 눈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인 것이다.

이번 무대를 앞두고 개그맨 조수원은 "코미디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에딘버러 페스티발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안다. 그만큼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코미디가 많은 발전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정종철이 연출을 맡으면서 현지 한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예매사이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이며 오는 4일 총 리허설을 갖고 5일부터 30일까지 공연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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