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의원이나 답변하는 후보자 식상한 반복 연출

[투데이코리아=文 海 ]" 나같으면 당장 사과하고 그만둔다.고 했을 텐데 저기 나가 있는 사람들은 용기도 없나봐 "청문회를 지켜보던 한인사가 내 뱉은 말이다.

청문회가 오늘로 끝나고 국회 통과와 청문회 채택안을 기다리고 있는데 시중의 관심은 누구누구가 낙마를 하느냐에 쏠려 있다.

그런데 요몇일 청문회를 보면서 우리나라에 진짜로 인물이 없나보다 하는 한심한 생각이 들어 청문회에 참석한 인사들의 면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없다.

인사들이 하나같이 비굴하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비도덕자들로 보여 필자를 슬프게 하고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코믹드라마을 연출 했다.

이들중 누가하나 용감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나스스로 입각을 포기하겠다." 그리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이러한 용기있는 발언을 하고 그자리에서 일어나 표표히 사라진다면 그사람은 총리,장관을 떠나 진짜로 용기있는 인사로 역사에 기록 될 것이다.

그러나 어느 누구하나 잘못만 시인하고 물러나겠다는 발언을 하고 필자가 바라는 그런 장면을 보여주는 진심으로 용기있는 인사는 어디에도 없었다.

지금 국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청문회에서는 최소한 2명은 낙마를 시켜야 한다고 벼르고 있는데 과연 잣대를 어디에 들이 대야 하는지 고심을 하는 모양이다.

필자가 바라는 것은 어덯게든 살아남아서 몇년동안 호의 호식하고 잘지내느냐 후대에 총리,장관을 지냈다는 가문의 영광만을 노리는 인사들이 그런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줄 인사라면 아예 청문회장에 들어 설리도 만무이 겠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기대를 저버리고 청문회를 끝냈다.

그렇게 해서 입각을 하여 국민들로 부터 신뢰를 받을 수있고 공직에서 아래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수있는 그런 자리를 지켜 나갈 수있는지 궁금하다.

대중들이 모여서 있는 대합실에서 청문회 모습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에이 치사한XX나같으면 치사하고 더러워서 잘못했다고 시인하고 그만둔다고 소리나 한번 지르고 끝내겠다."며 후보자들을 비난 했다.

후보자들 가운데는 한결같이 위장전입문제를 합리화 시키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타 까울정도 안쓰러 보이는 것은 왜일 까? 하나 같이 자녀의 왕따나 학교문제를 들고 나와 더욱더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는 지모른다.

자녀문제로 위장 전입을 17번씩 한 후보자를 누가 진정으로 받아들일지 모르 겠다. 한두번의 위장전입도 일반인은 엄중처벌을 받는 데 이 인사들은 어덯게 처벌 한번 받지 않고 여기까지 올라 왔는지도 의문이다.이번 인사를 단행한 청와대도 난감 한것은 마찬가지 일 것이다. 간단하고 쉽게 스크린이 가능한 위장 전입문제를 간과한 것은 인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란 지적이다.

지금 국회는 청문회를 끝으로 국민들이 이해하고 납득이 가능한 수준의 청문안을 채택해야 할 것이며 국민들이 받아 들일 수없는 안을 여 야가 채택한 다면 더이상 국회의 존재가치를 인정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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