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생수 등 비상식량, 각종 생활용품, 의약품

▲정부가 대북 지원으로 100억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투데이코리아=강주모 기자] 정부가 최근 북한의 비피해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31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100억원 상당'의 긴급 수해지원을 위한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북한 수해 지원과 관련, 지원품목과 규모 및 지원경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북한측에 지원되는 품목은 라면, 생수, 건빵 등을 포함한 비상식량과 각종 생활용품, 의약품 등이라고 관계자는 전했으며 전달 경로는 개성 지역의 경우 경의선 육로, 신의주 지역은 중국 단동 지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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