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총 78기업이 9회 참가, 2,801건의 상담 및 계약 성사

[투데이코리아=김희주 기자] 강남구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 9개사와 함께 '제70회 도쿄 국제 선물용품전(TIGS 2010 AUTUMN)'에 참가한다.

도쿄 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매년 24개국에서 2,375개 기업과 20만 여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하는 일본 최대, 최고 권위의 선물용품 및 소비재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강남구는 9개의 참가업체 전시관 외에 '강남구 홍보관'을 별도 설치해 G20 정상회의, 의료관광, WHO 세계건강도시 국제회의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업체의 제품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통역지원 서비스와 부스비와 장치비 및 운송비의 50%를 지원하고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계약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바이어 찾기' 서비스 지원 및 해외언론 보도 등의 차별화된 사전마케팅 서비스는 물론 '바이어 신용조회' 및 '무역컨설팅' 등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지원해 꼼꼼하게 관리해 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나라 유망 중소기업들은 선진 기술력을 보유하고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해외 마케팅 기회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기업들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의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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