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대웅 기자] 배우 조한선이 영화 '무적자' 개봉을 앞두고 오는 9일 군입대한다.

조한선은 군입대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가진 영화 '무적자' 언론시사회장에 참석했다.

이날 언론시사회장에서 조한선은 "내일 1시 30분에 입대합니다. 영화 홍보도 제대로 못 하고 입대해 진모형, 승헌형, 강우형 죄송합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조한선은 "일찍 갔어야 했는데 먹고 살기 힘들다 보니 이제 가게 됐습니다"라며 "가서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입대를 앞둔 심정을 고백했다.

이날 기자회견자리에서 군대를 먼저 다녀온 입장에서 선배로서 조언해달라는 질문에 송승헌은 "저보다 더 힘들게 다녀온 진모형이 조언해 주는 것이 났겠다"며 애써 대답을 피했다.

주진모는 "저는 군대 제대 후 연예활동을 시작해 잘 모르겠다. 남자라면 의무적으로 다녀오는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짧게 군입대를 앞둔 조한선에게 조언했다.

영화 '무적자'는 영화 '영웅본색'의 리메이크작으로 홍콩 전통 르와르를 2010년 다시 재현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뜨거운 형제애와 마초 냄새 물씬 풍기는 영화 '무적자'는 오는 9월 16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