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위협적" 평가... 팀내 3번째로 높은 평점

▲블루드래곤 이청용. 그는 아스널 전에서 팀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이 아스날 FC전에 선발 출전해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영국 '스카이 스포츠'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이청용의 볼튼 원더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서 끝난 2010~2011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날 FC전에서 1-4로 완패했다.

이청용은 0-1로 뒤지던 전반 43분 상대 아스널 로랑 코시엘니의 백패스 실수를 가로채 골키퍼까지 제친 후 반대편 골대에 있던 요한 엘만더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공에 대한 집중력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해 올려주는 빠른 판단력이 돋보이는 장면을 보였던 이청용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위협적이었다(Looked a threat )"고 평가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청용은 비록 4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친 아담 보그단(8점)골키퍼와 헤딩골을 넣은 엘만더(7점)에 이어 팀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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