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 친구, 경기중 경쟁자 돌변... 현장 열기 뜨거워

▲국내 130여 명의 아이돌들이 육상대결을 벌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 아이돌 스타들을 비롯해 원조 아이돌과 개그맨들 130여 명이 한자리에 뭉쳤다. 이들은 MBC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 대회'(연출 제영재)에 참가해 지난 14일 뜨거운 날씨 속에도 열띤 촬영에 임했다.

힘든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운동연습을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아이돌 스타들은 녹화 당일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뜨거운 열기에 정면으로 맞섰다.

특히 이날은 100m 달리기를 비롯해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총 6경기가 펼쳐졌는데 특이한 것은 실제 육상대회의 심판진들이 참가해 경기의 진행을 매끄럽게 했다.

출연진들은 비슷한 또래들이 많아 시간만 나면 서로가 모여 장난을 치다가도 경기가 진행되면 불꽃 튀는 승부욕과 열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 400m 릴레이 경기에서는 아이돌 스타들의 놀라운 달리기 실력과 팀별 단합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타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팬들 또한 이들의 열정에 환호하며 뜨거운 응원전을 보여줬다. 또한 소속사의 명예를 건 승부인 만큼 현장에서 지켜보던 매니저들과 코디들의 응원열기도 대단했다는 후문.

추석특집으로 방송되는 '아이돌 스타 육상선수권 대회'는 김용만과 김제동이 MC를 맡았다. 김성주, 장재근이 해설 및 캐스터로 활약하며 재미를 더했다. 아이돌 스타들의 넘치는 끼와 스릴 넘치는 육상경기로 2부작 확대편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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