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결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30일 마지막 회를 남기고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15회 방송분에서 대웅(이승기 분)은 미호(신민아 분)과 동주선생(노민우 분)의 결혼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이날 방송분에서 미호(신민아 분)는 자신이 살기 위해 대웅(이승기 분)을 죽게 놔둘수 없어 대웅과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동주선생(노민우 분)과 결혼을 다짐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대웅은 "다시는 보지 말자"라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며 이별을 고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 대웅은 미호의 결혼사실과 하나 밖에 남지않은 미호의 꼬리를 보며 적잖은 게 놀라워하며 할 말을 잃는다.

이로써 16회 마지막 방송분만 남겨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이대로 슬픈 결말로 끝날 것인지 마지막 반전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7화에서 동주선생과 서점을 찾은 미호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선물 받으며 불길한 결말을 암시받기도 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지난주보다 2.6%하락한 16.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에서 새롭게 시작한 정지훈-이나영 주연의 '도망자 플랜B'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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