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술자리서 안경과 지갑 두고 가 ... 집 들렀으나
▲방송인 김나영 <사진=KBS> |
최근 김나영은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의 녹화에 참여해 “이휘재와 술자리를 함께 한 적이 있는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이휘재가 술자리에 안경과 지갑을 두고 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나영은 “평소 이휘재에게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잽싸게 이휘재의 물건들을 챙겼다”면서 “내가 자신의 안경과 지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휘재는 나에게 전화를 걸어 근처 헬스클럽에 맡기라고 했지만 나는 거부하고 우리 집으로 직접 받으러 오라고 했다”는 것.
이에 이휘재가 집으로 가겠다고 하자 김나영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송때 보다 더 예쁘게 꾸미고 가글까지 했지만 이휘재는 현관에서 안경과 지갑만 확 낚아채고 서둘러 집을 떠났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나영과 이휘재의 이같은 웃지 못할 사연은 30일 밤, '해피투게더3'를 통해 방송되었고 김나영 외에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주원, 박성웅과 클릭비 출신 김태형이 출연했다.
오만석 기자
ahn@pc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