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다문화 사회 위해 노력" ... 개천절 논평서 밝혀

▲한나다랑 안형환 대변인
[투데이코리아=강주모 기자] 오늘은 우리 겨레의 역사가 시작된 4342주년 개천절이다.

한나라당은 안형환 대변인은 3일 오전, 논평을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 곳곳에서 한민족의 자긍심을 품고 살아가는 해외동포 여러분께 축하를 드리고, 한결 같은 뜨거운 애국심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안 대변인은 이어 "우리 민족은 반만년 유구한 역사 동안 불굴의 의지로 수많은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고, 세계 속에 당당한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을 일구어 냈다"고 말했다.

그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를 언급하면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건국이념은 반만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변치 않으며, 우리 민족이 더욱 지향해야 할 미래의 가치이자 보편적 진리로 살아 숨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더욱 기여하고, 우리 민족이 분단을 극복해 화합과 통합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가르침으로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익인간 정신의 핵심은 '이타주의'"라면서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랑하고 희생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더욱 활짝 피어나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안 대변인은 특히 "단일민족의 유구한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따뜻하고 열린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천절을 맞아 홍익인간의 이념을 다시 새기며,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와 함께 사회 지도층이 희생과 헌신으로 존경받는 '공정한 사회', 신명으로 일하고 살맛나는 '서민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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