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배우 홍은희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송중기에게 충고했다.

지난 10월 1일 방송된 MBC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원더우먼'(이하 원더우먼)은 원더우먼 패션 특집으로 '여자들이여 20대로 돌아가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 전문가로 출연한 송중기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평소 송중기가 홍은희를 이상형으로 꼽는다는 애기를 들었다"며 확인해 볼 것 제안했다.

이에 '원더우먼'의 멤버 홍지민, 현영, 김정민, 민아 등은 홍은희와 송중기의 전화통화를 주선했다.

송중기와 통화에 나선 홍은희는 전화가 연결되자 "중기씨"라며 "방송에서 이상형으로 뽑았다던데 사실인가요?"라며 당차게 물었다. 이에 송중기는 "좀 부끄럽지만 그렇다"며 "예전부터 직접 봤을 때도 털털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홍은희는 "중기씨 고맙다. 하지만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니까 빨리 좋은 사람 만나라"며 격려했다. 이어 송중기는 "알겠다. 나도 항상 유준상 선배가 마음에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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