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주민등록증 여권과 영국 취업비자 공개하라"

▲사진출처: 카페 '타블로의 진실을 알립니다' 캡처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가수 타블로에게 비상식적인 학력 의혹을 제기한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라는 타블로 안티 카페를 비꼬는 패러디가 등장해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축구선수 이청용(볼턴)의 사진을 올리며 유니폼의 이름이 매번 다르다며 "우린 이청용이 진짜 우리가 아는 이청용인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며 타진요의 학력 의혹 주장을 재치있게 패러디했다.

이청용의 축구선수 인증 요구는 '타진요'가 타블로에게 제기한 '다니엘 선웅 리', '다니엘 리', '다니엘 아만드 리', '댄 리' 등 타블로의 영어 이름이 다른 사실은 근거로 들며 학력 의혹을 제기한 것을 패러디 한 것이다.

이 패러디는 타블로 옹호 카페인 '타블로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이하 타진알)' 회원이 처음 만든 것으로 이를 본 네티즌들은 "클럽과 국가를 대표하는 유니폼에 왜 자기 멋대로 이름을 썼나. 주민등록증하고 여권과 영국취업비자 공개를 요구한다" "이청용은 정당한 의혹제기에 대해서 증명해야할 의무가 있다-이진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축구나 하고 다니는 이청용이 외국에서 이렇게 잘 나갈 리가 없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등 MBC '스페셜'에 나온 타진요 운영진의 발언을 재치있게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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