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닷새째, 13개 상임위별 현안 집중 추궁

▲국정감사가 닷새 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8일에는 4대강 사업을 비롯, 서울시교육청, 쌀 재고 관련 문제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투데이코리아=강주모 기자] 닷새 째를 맞고 있는 국회는 8일 오전, 국토위, 국방위, 행안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이날 주요 쟁점으로는 4대강 사업을 비롯, 서울시교육청, 쌀 재고 관련 문제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부산의 초고층 오피스텔 화재를 계기로 고층건물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 등이 화두로 떠오를 예정이다.

정무위에서는 공익신고자 보호 관련 현안·6.25참전 유공자 수당 인상문제, 국방위에서는 K-1전차 등 K계열 무기 부실 관련·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기능 역할 문제, 행안위에서는 최근 폭우 등 기후변화 관련 재난대비 시설 및 재난 대응시스템 전면 개선 문제·소상공인·상가 등 서민피해지원 미흡 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 교과위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무상급식 관련 현안 및 학교 안전 문제, 곽노현 교육감의 편중인사 문제를, 문방위에서는 부산에서 영화인과의 간담회를, 기재위에서는 서울지방국세청 등 3개 지방 국세청의 세무조사권 남용과 고액 상습체납자 증가 대책 문제에 대해 감사를 이어간다.

농식품위에서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농협법 개정 관련 현안 및 경제 및 신용사업 실태를, 지경위에서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석유관리원을 상대로 유사 휘발유 근절 및 안전대책과 해외유전 개발 참여문제를, 환노위에서는 중앙노동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타임오프제 후속 조치 관련 및 일자리 고용 노동관련 현안 문제에 대해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위에서는 질병관리본부, 국립재활원, 대한결핵협회를 대상으로 신종플루 백신, 결핵 관리 실태와 질병 예방 대책 등을, 국토위에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4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4대강 공사 관련 부산항 신항 건설과 북항 재개발 관련 문제 등에 대해 철저한 국정감사를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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