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가발’을 쓰고 등장 “가발은 유기농 소고기로 만들었다”

▲사진 = CBS '데이비드 레터맨 쇼' 화면 캡처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브루스 윌리스가 독특한 가발로 눈길을 끌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CBS TV의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레이디 가가로부터 영감은 받은 '고기 가발'을 쓰고 등장했다.

이날 브루스 윌리스는 웃기기 위해 고기 가발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스 윌리스는 고기 가발에 대해 “가발은 유기농 소고기로 만들었다”고 농담했다. 이어 “가발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샤워할 때 비누칠도 하고 린스도 하면서 조심히 다룬다”며 “썩은 고기 가발처럼 끔찍한 건 없지 않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브루스 윌리스는 고기가발을 소금과 후추로 양념한 후 레터맨에게 한 번 먹어보라고까지 권유하며 개그 본능을 발휘했다. 레터맨은 브루스 윌리스가 양념한 고기를 떠서 한 입 먹어 보더니 결국 바로 무대 뒤로 가서 뱉고 왔다.

브루스 윌리스가 고기 가발을 쓰고 나온 토크쇼 영상은 빌보드코리아(www.billboardk.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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