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와 접촉사고 배우 김지수 '공식사과'

▲김지수는 지난 8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사죄의 뜻을 밝혀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김지수는 지난 8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배우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좀 더 빨리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고개 숙여 사과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어떻든 늦어진 점 너무나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김지수는 지인들과 단골 미용실에서 샴페인을 마시고 저녁 8시30분께 차를 몰고 이동하던 도중 교차로에서 바뀐 신호를 미처 보지 못하고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김지수는 "동승자들에게 사고 수습을 부탁하고 뒤따르던 지인의 차로 옮겨 타 사고 장소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며 “너무나 어리석은 판단이었다”며 김지수는 “다음 날 경찰서로 가서 잘못을 인정하고 조사를 받았지만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과 현장을 지키지 못한 제 잘못에 대해서는 백 번 사죄드린다. 사고 수습에 불편을 겪은 상대 운전자와 동승자 분에게 마음 깊이 죄송하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김지수는 지난 2000년에도 무면허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낸 적이 있으며 다음달 초 방송될 KBS1 TV 대하사극 '근초고왕'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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