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영호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은 11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G20 종합치안대책'을 발표했다.

다음은 G20 종합치안대책 세부내용이다.

◇경찰 총력대응체제 구축

▲10월22일 전국 경계강화 / 11월1일 서울 을호비상 / 11월6일 전국 갑호비상
▲역대 최대 경호경비 인력 동원 : 5만여명

◇회의장(코엑스) 경호경비

▲경호안전구역 설정 등
-반경 2km 내외 1·2·3선 경호안전구역 설정
-테러·차량강습 등 경호위해요인 차단 위해 필요최소한 범위내 방호시설 설치, 일반인·차량 출입 통제
-코엑스 건물외곽은 '전통 담장형 분리대'를, 무역센터단지 외곽(현대백화점 제외) '녹색 펜스' 설치
-코엑스반경 600m 권역에는 검문검색을 강화. '담쟁이라인'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
▲경호안전구역 내 통제
-11월10일부터 코엑스 지상건물에 대한 일반인 출입제한
-11월12일 0~22시까지 무역센터단지 내곽 전체에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 반경 600m 권역 통행시 검문검색 강화
-11월12일 무역센터단지내 상근자 및 상인들에 대해서는 별도 출입증을 교부, 출입을 허용. 차량이용은 제한
-11월12일 6~23시까지 3.6톤이상 화물차량, 건설기계, 고압가스 탱크로리, 폭발물 운반차량 등 강남·송파 일대 통행 제한
-11월8~12일 경호안전구역내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집회시위 제한
▲주민 통행 편의 대책
-무역센터단지내 상근자·종업원 등에 별도 출입 ID 카드 발부
-코엑스반경 600m 권역내 거주민 및 상근자 주민등록증에 출입스티커 부착. 소지자는 신원확인과 간이검색만 받고 간편하게 출입 조치 예정
-출입스티커 발부받지 않은 사람 통행시 검문검색을 받게 되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출입 제한
▲'친환경 녹색 경호' 실시
-자전거 순찰대(30명) 및 삼륜 전기차 순찰대(20명)를 편성
-코엑스 주변을 기동성이 있으면서도 친환경적인 순찰 실시

◇대테러 안전대책

▲국내외 유관기관(국정원, 인터폴 등)과 정보 공유체계 활성화
▲개인소지 총기 일제점검 실시 후 행사종료시까지 경찰관서 임시영치
▲화약류는 11월9일부터 경호안전구역내 사용 금지
▲지하철 등 테러취약시설 안전강화(전국)
▲테러신고보상금(최고 5000만원) 운영, 대테러 주민신고 시스템 강화
▲한강순찰대, 해경(지원) 합동 한강 강상순찰 및 교각 안전확보
▲사이버테러 전담수사팀 운영, 해킹·악성코드 유포 특별단속

◇집회시위 관리대책

▲경호안전구역 내 집회시위는 'G20 특별법'에 의거, 제한
▲경호안전구역 외의 평화적 집회시위는 적극 보장
▲외국인 입국시 행사관련 통제 및 유의사항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 외국인 불편사항 최소화 및 불법행위 억제

◇교통관리 대책

▲코엑스 주변도로 통제
-11월12일 0~22시, 영동대로 및 테헤란로는 1/2 통제
-봉은사·아셈로는 하위 1개차로 제외 전면 통제
-봉은사로와 아셈로 주변 거주민·상인·상근자를 위해 하위 1개차로 통행
▲11월10~13일, 정상 이동구간 한시적 통제
▲행사별 정상 제대 이동이 중복되는 주요도로를 G20전용로로 지정, 특별 교통관리
▲교통량 감소 정책
-11월12일 환경부, 지자체 등과 '승용차없는 날' 실시
-관계기관과 협의 행사기간중 초·중학교 휴업 또는 지연등교, 출근시차제, 관공서 자가용 출퇴근 제한, 대중교통 증편 추진
-강남권 '차량 2부제' 적극 검토
▲효과적인 교통관리
-행사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 1500여명을 집중배치, 소통위주의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통관리 실시
-교통 CCTV 8개소 추가설치
-경찰헬기 8대 동원, 지·공 입체적 교통관리
▲교통통제 정보안내
-통제 입간판 및 플래카드 1000여 개소 설치
-실시간 교통 정보제공, 우회로 안내

◇민생치안대책 등

▲행사기간 중 민생치안 강화
-전국경찰 비상근무 실시,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 2부제 근무 전환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경우회 등 치안보조인력으로 활용, 민생치안 보강
-회의장 주변을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하고 특별방범활동 실시 및 형사활동 강화
▲통역 경찰관 등 활용, 외국어 서비스 제공
-외국어 통역 경찰관 행사장 및 112신고센터 등에 배치(300여명). BBB통역서비스와 협조 체류외국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조치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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