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당 대구시당(위원장 채민정)은 지난 420장애인차별철폐집회 진압과정에서 경찰이 폭언, 성추행, 불법연행을 가했다며 1인 시위 진행 중.

집회과정에서 두차례나 연행되었던 한국사회당 채민정 위원장은 10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연행 당시 경찰로부터 어떠한 고지도 받지 못했다. 이는 연행이나 체포 시 이유와 권리를 반드시 알려야 한다는 미란다 원칙을 무시한 명백한 불법연행"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채민정 위원장은 "활동보조인 제도화, 장애인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염원을 폭력으로 짓밟은 것으로도 모자라 폭언, 성추행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는 곳이 바로 대구경찰이다. 면담과 사과 요청에 조사중이라 응할 수 없다는 어이없는 대답만 들었다. 장애인과 피해자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대구경찰에 어떻게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맞길 수 있겠느냐"며 항의의 뜻을 강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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