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타고난 재능'으로 각광 받아온 허각이 '하늘을 달리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15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허각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곡 선정'을 통해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열창했다.

허각은 이날 고소공포증에도 불구, 리프트를 이용해 2M 높이로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무대연출을 시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정적인 모습은 뒤로 한 채 시종일관 무대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와 함께 예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연출하는 여유를 뽐냈다.

이러한 허각의 모습에 이승철은 "가사 표현과 느낌과 의상, 소통 모두 좋았다"며 93점을, 엄정화는 "노래가 정말 훌륭했다"며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이에 윤종신마저 "오늘 무대는 본 것 중 가장 좋았다. 왜 허각은 이런 무대를 (그동안)못보여줬을까"라며 칭찬했다. 이어 "왜 팝 발라드만 불렀냐"며 "본인의 가수 생활 미래를 다시 생각해봐라"는 극찬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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