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포 랩으로 '힙통령'으로 불리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 장문복 군이 다시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장문복은 15일 오후 11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던 '슈퍼스타K2'의 ' 크레이지 보이스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문복은 "일단 이 상을 받게 돼 많이 부끄러웠다"면서도 "절 응원해준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다. 여기 나와 계신 엄마 사랑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열여섯 힙합소년 장문복 군은 8월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한국힙합은 길을 못 찾아 어중간 하다"면서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의 '스피드 레이서'로 오디션에 도전했다.

하지만 "가사가 들리지 않는다" "가사가 있으니 웃긴다" 등 이승철을 포함한 심사위원들의 차가운 심사평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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