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19만명, 전시관람 49만명 이용, 지역문화공원 명소

▲ 북서울 꿈의 숲 전경

[투데이코리아=나지혜기자]강북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북서울꿈의숲'이 개장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작년 10월 17일 개장 이후 1년간 '북서울꿈의숲' 이용객수가 총 322만명으로, 1일평균 8천8백명이 다녀갔다고 16일 밝혔다.

노후된 드림랜드와 인근 오동근린공원을 포함해 총 662,627㎡의 부지에 조성된 북서울꿈의숲은 주변 6개구 267만 강북 주민의 생활 중심에 자리한 대형공원으로 빠른 기간 안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원 시설은 7개의 계류폭포인 칠폭지, 5개 테마의 야생초화원, 창녕위궁재사(등록문화재 제40호), 월영지(대형연못), 청운답원(잔디광장), 상상어린이놀이터, 점핑분수, 거울연못, 볼플라자 등 이 시민들에게 특히 사랑받았다.


문화 시설은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의 절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높이 49.7m 전망대와 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 디자인갤러리가 곳곳에 자리 잡아 지역 거점의 문화공간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두 개의 공연장과 잔디광장 등 야외무대를 포함해 1년간 433회의 공연을 개최해 총 19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었고(1일 평균 1.2회 공연에 521명), 전시는 '청계천의 추억' 등 8개 전시에 490,694명이 관람했다.(1일 평균 1344명 관람)

현재 북서울꿈의숲에서는 '7080콘서트', '비엔나의 음악상자', '개관1주년 페스티벌', '동동 숲으로의 여행'이 공연되고 있으며, '청계천의 추억'이 전시되고 있다.

북서울꿈의숲 개장 1년은 공원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제시했다고 말할 만큼 서비스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이제까지 대부분 공원의 평판은 매점, 식당 등 서비스시설이 깎아 먹는 게 현실이었으나, 북서울꿈의숲은 식당, 까페, 편의점 모두 새로운 인식을 심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기자아카데미 (www.kj-academy.com)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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