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레몬트리 톱2 진입 실패
[투데이코리아=최대한 기자] 장재인(19)이 케이블채널 M넷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톱2' 진입에 실패했다. 장재인은 15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2' 본선 5번째 무대에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이날 무대의 미션은 '시청자들의 지정곡 소화하기'였다. 존박은 박진영(38)의 '니가 사는 그 집', 허각은 이적(36)의 '하늘을 달리다', 장재인은 박혜경(36)의 '레몬트리'를 각각 불렀다.

이날 장재인은 심사위원 점수 285점을 받았다. 허각(287점)에 이어 2위다. 존박(279점)보다는 6점이나 높았다. 사전 온라인 투표 점수도 존박에 이어 두 번째였다. 하지만, 무려 총합산 점수의 60%를 차지하는 시청자 문자 투표에 발목이 잡히며 탈락하게 됐다.

장재인은 “사랑하는 오빠들이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며 “눈물이 나는 이유는 오빠들과 작가, PD님들을 못 봐서 아쉽기 때문”이라고 울먹였다.

이에 따라 '슈퍼스타K 2' 결승전은 존박과 허각의 대결로 압축됐다. 22일 밤 영예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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