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동안 세계 곳곳에서 7,000여명 모여

▲2009년 부산세계불꽃축제 모습(사진=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제공)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대한민국 최대·최고 불꽃의 향연이자 명품 축제인 '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10.21~10.23)' 관람을 위해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7,000여명의 해외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불꽃축제 1일 행사에 1,400여명의 일본관광객을 모객한데 이어, 올해에도 '부산세계불꽃축제'를 관광 상품화하여 축제 기간동안 7,000여명의 해외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한다는 목표로 부산시 자체마케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협력하여 일본 및 중화권 지역 타겟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 일본(동경·오사카·후쿠오카 등)과 중국(북경·광주·상해 등) 현지 언론을 통한 상품광고 및 세일즈 마케팅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과 더불어, 행사기간도 3일로 확대한 결과 해외관광객이 5배 이상 급증한 7,000여명(일본 5,500여명, 중화권 지역 1,500여명)을 유치, 단일 관광 상품으로는 역대 최다 해외관광객 방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일본지역 대형 모객사들을 직접 방문하여 세일즈콜 및 초청 팸투어 등을 실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연계하여 중화권 지역 메이저급 여행사 대상 마케팅 및 모객상품 직접광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공동특별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더욱 폭넓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부산세계불꽃축제는 처음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모객에 성공하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일본의 메이저급 여행사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는 해외 FIT(자유여행/Free Independent Tourism) 여행자를 위해 온라인 참가신청도 접수받는 등 부산을 찾는 해외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세계불꽃축제 행사를 통해 부산 방문 외국인에게 최고의 감동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재방문과 추천을 유도해 외국인 관광객 2백만 시대를 넘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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