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명이 지켜보는 세계적인 이벤트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이하 F1 코리아GP)가 22일 오전 10시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공식 1차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22일 오전과 오후, 23일 오전까지 총 3차례의 연습주행을 소화한 뒤 23일 오후에는 순위 결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출발 위치를 가리는 예선이 치러진다.

F1은 연간 400만 명의 관중이 찾아오며 6억 명의 시청자가 경기를 지켜보는 세계적인 대형 이벤트다. 무려 300개가 넘는 기업들이 F1에 돈을 투자하고 있다.

F1 코리아GP의 무대가 될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19개국 F1 서킷의 평균 길이 4.89km를 크게 웃도는 5.615km의 다소 긴 코스를 자랑한다. 더욱이 올 시즌 5개 밖에 없는 반 시계 방향 코스라는 점에서 경쟁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코리아 인터내셜내 서킷은 직선 코스가 길게 만들어져 최대 시속 320km/h에 달하는 속도감까지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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