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엄정화, 윤종신에 “잘 자랐다”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존박과 허각의'슈퍼스타K2'결승전. 우승자 발표자로 가요계 대선배 배철수가 깜짝 등장으로 가요계는 물론 존박과 허각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2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마지막 방송에서 배철수는 최종 우승자를 호명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반가움을 샀다. 이날 배철수는 “프로그램을 자주 봐왔다”며 “열심히 하는 후배들을 지켜보면서 느낀게 많다”고 방송 소감을 전했다.

배철수는 심사위원들에게 이승철, 엄정화, 윤종신이 심사위원 자리에 위치한 것을 보고 "벌써 가요계의 거목으로 자리잡았다" 며“정말 잘 자랐다”고 말해 이들을 당황케 만들며 좌중을 웃게했다.

또 배철수는 최종 발표를 앞둔 존박과 허각에게 “이분들의 순위는 무의미하다”며 “가요계에 얼마나 훌륭한 가수로 성장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당부의 말을 전하며 우승자로 허각을 호명했다.

이번 '슈퍼스타K 2'는 130만명 지원자 케이블 사상 경이적인 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화제를 몰고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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