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언제나 방송화면
[투데이코리아=최대한 기자] 대국민오디션 '슈퍼스타K2'가 '허각 언제나'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허각과 존박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슈퍼스타K2'는 지난 2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대단원의 결선 무대를 맞이했다.

지정곡 '언제나'나와 허각은 김태우의'사랑비'를 존박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자유곡으로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서 허각은 특유의 폭발적 가창력을 잘 살린 브리티시 록 스타일로 '언제나'를 선보였다. 이어 존박은 존박 전매특허인 그루브한 느낌의 R&B로 무대에 올라 한치의 양보없는 대결을 이어갔다.

이날 냉정한 평가로 유명한 심사위원 이승철은 허각의 '언제나'를 듣고 "이 땅의 노래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며 허각의 '언제나'를 높게 평가하며 99점의 유례없는 점수를 줬다. 엄정화 역시 같은 99점을 줘 허각 우승의 결정적 역활을 했다.

결국 허각은 사전 인터넷 투표와 대국민 문자 투표 합산 결과 988점으로 596점에 그친 존박을 따돌리고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우승을 차지한 허각은 상금 2억과 최신형 SUV, 음반발매기회 및 다음달 열리는 2010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MAMA) 스페셜 무대 등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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