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격투기 무대 구체적인 계획 없다

[투데이코리아=장병문 기자] 종합격투기 무대에 도전했던 개그맨 이승윤이 경기 이후 부상이 없음을 알렸다.

이승윤의 측근에 따르면 "통원치료를 통해 붓기가 모두 빠진 상태이며 방송활동에는 지장이 없다"며 "현재 개그콘서트 녹화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음 격투기 무대에 출전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승윤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펼쳐진 '로드FC-챔피언의 부활' 대회에 출전해 박종우에게 2라운드 닥터스톱 TKO패를 기록했다. 이승윤은 박종우에게 수차례 안면을 허용하면서 출혈이 심해 경기를 지속 할 수 없었다. 이날 이승윤은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프로 무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현재 이승윤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알통28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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